ISA 미국 ETF, 직상장 안 되고 2026 개편까지
ISA로 미국 ETF 사려는 사람이 제일 먼저 부딪히는 벽이 있다.
SCHD, VOO 같은 미국 상장 ETF는 ISA에서 못 산다.
나도 처음에는 몰랐고 검색해서 여기까지 온 사람 중 절반은 이 사실부터 몰랐을 것들
그럼 ISA로 미국 투자를 어떻게 하나. 방법이 있다. 대신 규칙을 알아야 한다.
ISA에선 미국 ETF를 직접 못 산다
미국 증시에 상장된 SCHD·VOO·JEPI 원본 티커도
ISA에서는 매수가 안 된다.
ISA(중개형 기준)에서 살 수 있는 건 국내 상장 상품뿐이다. 대신 국내 상장 해외 ETF로 투자한다. 같은 미국 S&P500을 추종해도 미국에 상장된 VOO는 못 사고,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TIGER 미국S&P500은 살 수 있다. 이름만 다르지 담는 건 결국 같은 미국 지수다.
| 사려던 것 (미국 상장) | ISA에서 사는 것 (국내 상장) |
|---|---|
| VOO (S&P500) | TIGER·KODEX 미국S&P500 |
| QQQ (나스닥100) | TIGER·KODEX 미국나스닥100 |
| SCHD (배당성장) | 국내 상장 미국배당 ETF |
상품명은 증권사·운용사마다 다르니 정확한 티커는 매수 전에 확인해야 한다.
2026년 바뀐 한도
2026년 들어 ISA 한도가 크게 늘었다.
| 기존 | 2026 | |
|---|---|---|
| 연 납입한도 | 2,000만원 | 4,000만원 |
| 5년 총한도 | 1억원 | 2억원 |
| 비과세 (일반형) | 200만원 | 500만원 |
| 비과세 (서민형) | 400만원 | 1,000만원 |
납입한도는 안 쓰면 쌓인다. 지금 돈이 없어도 계좌부터 터두면 매년 한도가 누적된다. 나중에 목돈이 생겼을 때 그동안 쌓인 한도를 한 번에 쓸 수 있다.
비과세는 어디까지 되나
여기가 헷갈리는 부분이다. ISA 혜택이 다 똑같이 적용되는 게 아니다. 매매차익이냐 배당이냐로 갈린다.
| 일반계좌 | ISA | |
|---|---|---|
| 매매차익 (국내상장 해외ETF) | 15.4% | 비과세 (한도 내) |
| 배당 | 15.4% | 현지 15% 원천징수 후 입금 |
매매차익은 ISA의 핵심 혜택이다. 일반계좌면 15.4%를 떼는데 ISA는 비과세 한도(일반형 500만원) 안에서 세금이 0이다. 한도를 넘어도 초과분은 9.9% 분리과세로, 일반 15.4%보다 낮다.
배당은 얘기가 다르다. 2025년 개정으로 예전 같은 과세이연이 사라졌다. 지금은 해외 현지에서 배당소득세 15%를 뗀 뒤의 금액만 ISA로 들어온다. 미국 ETF라면 미국에 15% 내고 남은 배당이 입금된다는 뜻이다.
이 15% 원천징수가 어떻게 빠지는지는 앞 글에서 실제 입금 내역으로 정리했다. → 해외주식 배당소득세, 미국 중국 영국 세금 비교
그래서 미국 ETF에 ISA가 좋나
| 이런 목적 | ISA 적합도 |
|---|---|
| 미국 지수 장기투자 (매매차익) | 좋음 — 비과세 혜택 큼 |
| 미국 배당 위주 | 애매 — 배당은 어차피 15% 떼임 |
| 미국 직상장 주식·ETF 직접 | 불가 — 일반계좌 써야 함 |
정리하면 이렇다. 미국 지수를 국내 상장 ETF로 장기 굴릴 거면 ISA 매매차익 비과세가 강력하다. 근데 배당 받는 게 목적이면 ISA를 써도 현지 15%는 어차피 떼이니 메리트가 준다. 미국 원본 티커를 직접 사고 싶으면 ISA로는 안 되고 일반계좌를 써야 한다.
정리
- ISA에선 미국 상장 ETF·주식 직접 매수 불가, 국내 상장 해외 ETF로
- 2026년 납입 4천만원·5년 2억, 비과세 일반형 500만원으로 확대
- 매매차익은 비과세(핵심), 배당은 현지 15% 떼인 후 입금
- 지수 장기투자면 유리, 배당 위주면 메리트 축소
참고
2026년 ISA 세제 개편안 기준. 한도·비과세·과세 방식은 가입 증권사 약관 및 국세청 안내에서 확인 바랍니다.
2026년 7월 기준으로 작성했으며, 세법 개정 사항은 이 페이지에 업데이트한다.
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세금 문제는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구체적 판단은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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